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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부산김해경전철 차량기지 내 임시승강장 기본설계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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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부산김해경전철 차량기지 내 임시승강장 기본설계안 도출

김해시-BGL,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안전·경제성 최우선 차량기지 동측 설치
"연말까지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 속도"

임시승강장 설치 설계용역 선정 위치. 김해시청 제공임시승강장 설치 설계용역 선정 위치. 김해시청 제공
경남 김해시와 부산-김해 경전철(BGL)은 '경전철 차량기지 내 임시승강장 설치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홍태용 시장, 송유인·박은희·김동관 시의원, BGL 강석곤 대표이사, 용역사 동해종합기술공사 박상욱 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착수 후 8개월간 수행해 온 기본설계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앞으로 추진할 실시설계 방향을 도출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임시승강장 설치 설계용역은 오랜 기간 낮은 경제성(BC)와 타당성(AHP) 수치로 추진되지 못한 삼계동 정식역사 신설을 대체하는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안전성과 경제성을 전제 조건으로 임시승강장 설치 가능성과 적정 위치, 사업비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대중교통 사고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무엇보다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사업비를 최대한 축소할 수 있도록 궤도 변경 없이 설비 변경 최소화를 통해 기본설계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설치장소 후보지 중 접근성이 높았던 차량기지 남측은 사고 위험성이 높아 '안전성과 경제성'이 모두 적절한 차량기지 동측을 실시설계를 진행할 적정 위치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해시와 BGL은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 용역과 열차 운영계획, 운영비 산정 용역 등 관련 협의사항들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인만큼 안전성과 경제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그동안 BGL, 용역사와 끊임없이 논의했고 고찰 끝에 도출한 기본설계안을 기준으로 시민들의 경전철 이용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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