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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북한과 미국, 우리가 몰랐던 '김정은X트럼프'의 지정학적 계산

[신간]
'우리가 모르는 김정은'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무엇을 원하는가'

한울아카데미 제공 한울아카데미 제공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의 저서 '우리가 모르는 김정은'은 김정은의 성장 과정, 후계자 선정, 통치 스타일, 대내외 정책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연구서다. 저자는 기존의 통념을 검증하며, 북한 내부 증언과 자료를 통해 김정은의 실체를 균형적으로 조명한다.

저자는 김정은이 1984년 평양 삼석구역 초대소에서 태어났으며, 1992년(8세)에 김정일로부터 후계자로 지명되었다고 주장한다. 본격적인 후계 구도는 2008년 이후 가속화되었고, 2010년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공식 등장했다. 2011년 김정일 사망 후 권력을 승계하며 강력한 숙청 작업을 통해 체제를 공고화했다.

김정은에게는 딸만 두 명이 있으며, 첫째 딸 김주애가 후계 교육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북한의 전통적 부계 승계 원칙을 감안할 때 후계 구도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김정은은 능력과 성과를 강조하는 통치를 펼치며, 간부들에게 업무 성과를 요구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대외적으로는 핵·미사일 개발과 정상회담을 병행하며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려 했으나, 2019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강경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이 김정은을 과소평가해왔다며,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대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북한을 단순한 붕괴 대상으로 보기보다, 정치·경제·군사적 특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존의 단편적 시각에서 벗어나 다각적으로 인물을 분석했다.

정성장 지음 | 한울아카데미 | 376쪽

해냄 제공 해냄 제공 
김동기의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무엇을 원하는가: 트럼프 2.0 시대, 한반도 지정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지정학적 변화를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미·중 전략 경쟁, 북미 관계, 한국의 외교적 선택을 중심으로 글로벌 질서 속에서 한국의 역할을 조망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동맹 전략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평가한다.

특히, 프랑스-독일 화해 모델을 적용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가능성을 탐색하며, 한국이 외교·안보 전략에서 보다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트럼프의 외교 정책이 기존 동맹 질서를 변화시킬 가능성을 분석하며, 한국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외교 전략을 제시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 행보는 전통적인 미국의 동맹 전략과 차별화된 특징을 보인다. 북한과의 협상 방식, 중국과의 관계 변화,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과의 방위비 협상 문제 등은 모두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며, 한국이 단순히 미국의 전략적 틀 안에서 움직이기보다는, 보다 능동적인 외교 전략을 구축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책은 트럼프 2.0 시대에 한반도가 새로운 국제 질서 속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한국이 중견국 외교를 강화하고, 미·중 경쟁 속에서 실리적인 외교적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도 포함된다.

이 책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며,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외교 전략의 고민점을 드러낸다.

김동기 지음 | 해냄 | 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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