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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바짝 쫓았다…39.3% vs 36.6%

진격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바짝 쫓았다…39.3% vs 36.6%

D램 점유율 고작 '2.7%p'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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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크게 줄이며 그 뒤를 바짝 쫓았다.

27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전 분기보다 9.9% 증가한 280억달러(40조3,760억원)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전 분기 대비 5.1% 증가한 매출 112억5천만달러(약 16조2,225억원)를 기록하며 1위 D램 공급업체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3분기 41.1%에서 4분기 39.3%로 소폭 하락했지만 SK하이닉스는 5세대 제품인 HBM3E의 출하량 증가로 점유율을 높이며 삼성전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3E의 출하량 증가로 104억6천만달러(약 15조83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16.9% 성장했다.

시장 점유율은 34.4%에서 36.6%로 상승하며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3분기 6.7%포인트에서 지난 4분기 2.7%포인트로 좁혀졌다.  

3위인 마이크론은 64억달러(약 9조228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점유율 22.4%를 차지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시장에 대해 "전통적인 비수기"라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수요가 약화함에 따라 D램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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