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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관광 르네상스 시즌2'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착공식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전국 최초의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드디어 첫삽을 떴다.

충청북도와 단양군은 28일 오후 단양역 광장에서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단양역 폐철도 부지를 케이블카와 미디어아트터널, 전망대 카페, 호텔 등을 갖춘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전국 1호 사업으로 선정됐다.

펀드를 통해 민간 등에서 모두 1333억 원을 마련해 단양역 폐철도 5만 1842㎡ 부지에 2027년까지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1단계로 내년 12월까지 680억 원을 투입해 단양역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연결하는 1㎞ 구간의 케이블카와 900m 길이의 미디어아트터널, 지상 2층 규모의 전망카페, 주차장(360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로 653억 원을 들여 150~200실 규모의 호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98만 명의 관광객 유입과 고용 창출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와 군, 국가철도공단을 비롯해 대명건설과 동명기술공단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인 단양레이크파크가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착공식은 단양역을 새로운 관광 중심으로 거듭나게 할 신호탄"이라며 "시루섬과 연계한 종합관광지가 조성되면 단양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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