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尹 지지'→고발 JK김동욱이 또…"머리가 있으면 생각해" 논란

'尹 지지'→고발 JK김동욱이 또…"머리가 있으면 생각해" 논란

가수 JK 김동욱. SNS 화면 캡처가수 JK 김동욱. SNS 화면 캡처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다 고발당한 가수 JK김동욱이 또다시 현 시국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JK 김동욱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SNS에 "눈이 있으면 보고, 귀가 있으면 듣고, 머리가 있으면 생각하라. 그대 진정 모른단 말인가. 왜 위기의 대한민국이었는지"라고 적었다.
 
이어 하루 뒤인 27일에도 "삼일절을 시작으로 태극기 게양 운동에 적극 동참하자"라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작은 조각이 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JK김동욱은 "문을 열면 고뇌와 환희가 공존하는 그곳이 보인다. EP의 첫 녹음을 끊었다"라며 새 음악 작업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박수와 갈채를 받지 못할지라도 그 문을 열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지난 1월 15일에는 "종북 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조금 웃기네.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을 어기고 침입한 자들에게 어떤 무력 사태도 없이 순순히 공수처로 향하는 모습에 정신 승리하는 거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JK김동욱은 그동안 SNS를 통해 꾸준히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해 왔다. 특히 자신을 비판하거나 우려하는 팬들과도 설전을 벌이며 강성 지지 발언을 이어왔다.
 
이에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직접 작성한 고발장을 공개하며 "외국인 정치활동 금지 위반 사유로 JK김동욱을 피고발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누리꾼이 공개한 고발장 속 피고발인 이름에는 JK김동욱의 본명인 'John Kim'이 적혀 있다. JK김동욱은 그동안 국내에서 활동해 왔지만,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알려져 있다. 고발 내용에는 지금까지 JK김동욱의 SNS 발언과 집회 활동이 담겼다.
 
JK김동욱은 피고발 소식에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는지 궁금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 착수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7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