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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공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50명을 105개 농가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62명을 1차로 담배와 인삼 등의 재배 농가 19곳에 배치하고 오는 5월까지 농가형 220명, 공공형 30명, 결혼이민자초청 1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캄보디아, 라오스와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모두 24억 원을 투입해 계절근로자 48명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또 도시농부 사업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연간 3만 5천명의 인력을 농촌 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인력난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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