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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신청사 건립지 '앞산 강당골 공영주차장'으로 결정

대구 남구 신청사 건립지 '앞산 강당골 공영주차장'으로 결정

대구 남구 신청사 건립지로 선정된 앞산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 대구 남구 제공대구 남구 신청사 건립지로 선정된 앞산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 대구 남구 제공
대구 남구 신청사 건립지로 앞산 강당골 공영주차장이 결정됐다.
 
11일 대구 남구에 따르면 이날 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신청사 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앞산 강당골 공영주차장이 신청사 부지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위원회에는 주민 대표와 건축, 도시계획 전문가 등 25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들은 다른 후보지인 현 청사 터와 달리 건물을 철거하고 임시 청사를 확보할 필요가 없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또 대지 면적이 8천㎡로 현 청사 터(약 6500㎡)보다 넓고, 주차 공간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는 다음달 행정안전부에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2027년에 착공해 2029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1971년 봉덕동에 조성된 현 남구청사는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 주차난 등을 겪었고 남구는 2019년부터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 약 1500억 원을 마련했다.
 
앞서 남구는 주한미군 부대인 캠프 조지 터가 반환되면 신청사와 함께 대구 남부소방서, 제2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서는 행정복합타운을 지을 계획을 세우기도 했지만 부지 반환을 무기한 기다릴 수 없어 지난해 7월부터 새로운 부지를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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