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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전투기 오폭 조종사 2명 형사입건

조종사의 좌표 입력 잘못이 사고의 직접적 요인임을 재확인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민가에 포탄이 떨어진 6일 오후 마을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포천=사진공동취재단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민가에 포탄이 떨어진 6일 오후 마을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포천=사진공동취재단
국방부 조사본부는 13일 최근 발생한 공군 KF-16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당시 조종사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조사본부는 또 지금까지 수사 결과, 조종사가 표적 좌표를 잘못 입력한 것이 사고의 직접적 요인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본부는 이번 사고의 직간접적인 원인 등에 대해서도 계속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통합화력훈련에 참가한 KF-16 전투기 2대가 승진과학화훈련장 인근인 경기도 포천시 노곡리 일대에 MK-82 폭탄 8발을 투하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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