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탁구협회 정상화추진위원회 제공경북 포항시탁구협회 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기석·남태규)는 지난 14일 포항 관내 탁구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지역 탁구관장 20여 명을 비롯해 포항시체육회, 추진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해제 및 정회원 복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한 관장들은 협회 운영의 투명성 강화와 조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데 이어, 동호인과 엘리트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협회 정상화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포항시탁구협회 정상화추진위원회 정기석 공동위원장은 인삿말에서 "클럽 관장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회 정상화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포항시탁구협회 정상화추진위원회 남태규 공동위원장은 "협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장들의 자문단 역할이 중요하다"고 요청했다.
강원도 포항시체육회 사무국장은 "포항시탁구협회가 하루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탁구협회는 현재 관리단체로 지정돼 있으며, 추진위는 공정한 선거를 통해 새로운 협회장을 선출하고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추진위는 앞으로 관리단체 지정 해제와 협회의 공정한 운영 체계 확립에 집중하는 한편, 지역 기업 협력과 후원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