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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때늦은 3월 폭설…서울 등 내륙, 동해안 중심 대설 예비특보

'꽃샘추위' 때늦은 3월 폭설…서울 등 내륙, 동해안 중심 대설 예비특보

  • 2025-03-17 18:09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어제부터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때늦은 3월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서 매우 많은 눈이 내릴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내륙 대부분지역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10~30cm 최대 40cm 이상의 큰 눈이 더 쏟아지겠고,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지역에 최대 20cm 이상, 경기 북서부와 경기 동부, 전북 동부에 최대 15cm 이상, 그밖의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지역에도 3~10cm 안팎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해안과 제주도, 서쪽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급의 매우 위력적인 강풍이 불어닥치겠고 천둥, 번개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서 위험기상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당분간 찬바람을 동반한 꽃샘추위도 계속되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원주, 대전, 대구 모두 0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체감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에서 출발하겠고요. 내일 한낮 기온도 서울과 춘천, 청주, 광주, 대구가 모두 6도에 머물러서 예년 이맘때보다 좀 더 쌀쌀하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목요일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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