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사진 맨 왼쪽)과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당선인(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의 과거 모습. 대한체육회 제공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0대 위원장으로 커스티 코번트리(41·짐바브웨)가 당선된 것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코번트리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며 "IOC 역사상 첫 여성 위원장이자 젊은 리더의 당선에 따른 새로운 스포츠 시대를 열게된 것을 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40대인 유 회장과 코번트리 당선인의 인연은 10여년 전 시작됐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함께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온 사이다. 유 회장은 자신이 경험한 코번트리 당선인에 대해 "누구보다 선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공정하고 포용적인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온 리더"라고 추켜세웠다.
유 회장은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IOC가 세계 스포츠 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당선인이 큰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면서 "대한체육회도 양성 평등의 실현, 선수 중심 정책 강화, 젊은 체육리더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매진할 것이며 차후 그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IOC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코번트리 당선인은 올림픽 수영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선수 출신으로 IOC 선수위원장, 잠바브웨 체육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양성 평등, 선수 중심의 의사결정, 차세대 리더십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