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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경북소방본부 제공의성 산불을 진화중인 산림당국. 경북소방본부 제공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북 포항에서도 야산에서 불이나 당국에 진화됐다.
 
2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59분쯤 북구 흥해읍 곡강리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어 23일 오전 10시 16분쯤 북구 흥해읍 이인리 등 다수의 산림 인접지에서 불이 나 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사정 이렇자 이날 포항시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불대응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22일 산불위기 경보단계가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대형산불 예방 및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공유했다.
 
포항시는 지난 22일 산불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전 직원 1/4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 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단속과 계도를 강화하고, 대형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기관,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농부산물 소각,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등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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