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출근길 부산에서 시내버스 간 추돌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을 입었다.
25일 오전 7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한 삼거리에서 A(40대·남)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앞서가던 또 다른 시내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두 차량 기사와 승객 15명 가운데 8명이 경상을 입었고,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교차로를 통과하기 전이던 앞선 시내버스는 정지 신호를 보고 속도를 줄였다.
앞선 버스를 뒤따르던 A씨가 이를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버스 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