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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치안봉사단' 발대식. 순천경찰서 제공'글로컬 치안봉사단' 발대식. 순천경찰서 제공
순천경찰서가 외국인 협력 치안체계 구축을 위한 '글로컬 치안봉사단' 발대식 및 간담회를 25일 경찰서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외국인 밀집지역의 치안 안전망을 강화하고, 다문화 공동체와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컬 치안봉사단은 순천시 가족센터 소속 베트남, 일본, 필리핀, 태국, 중국, 미얀마 출신 결혼이주여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 간의 교량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밀집지역 내 범죄예방 환경 조성 △신종범죄 대비 범죄예방교실 운영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합동순찰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간담회를 시작으로 글로컬 치안봉사단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범죄예방 교육 및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기반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첫 합동순찰은 순천대학교 주변 원룸 지역에서 실시된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급변하는 치안 환경 속에서 외국인 공동체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 간 신뢰를 강화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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