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바둑' 4월호의 표지를 장식한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한국기원은 정통 바둑 매거진 '월간 바둑' 4월호가 출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호의 표지 주인공은 '반상(盤上)의 제왕' 신진서 9단이 장식했다. 신 9단은 세계대회 통산 8회 우승을 달성한 대한민국 바둑계의 간판 스타다. 그는 지난달 열린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의 우승을 견인한 데 이어 제1회 난양배에서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한국 바둑을 세계 정상으로 이끌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신 9단의 스토리를 '표지 이야기'에서 전한다. '특집' 코너에서는 한·중·일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신라면배와 백산수배의 마지막 라운드 현장 이야기를 전한다.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졌던 치열한 승부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중고신인 김다빈 3단이 입단 2년 만에 이붕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토리는 '피플&바둑'에서 조명했다. 이 밖에도 첫 국제장애인바둑대회와 대만 바둑학 박사 1호 탄생, 한일 프로기사 1호 부부 장남 입단, 10번째 유럽 프로기사 이야기 등이 이번 호에 녹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