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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5월 모스크바 가나…정부 "예의주시중"

러시아 "김정은 방러 준비" 공식화에…

통일부 "가능성 예단 않고 동향 예의주시중"
러시아 전승절 80주년 계기 모스크바 방문 가능성
전용기 없고 의전 문제 걸림돌…다른 형식 전망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 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 연합뉴스
러시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계획을 밝힌 데 대해 정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김 위원장의 방러 추진 계획을 공식 확인하며 3년 연속 북러 정상회담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8일 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 가능성에 대해 예단하지 않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다.
 
러시아가 김 위원장의 구체적인 방러 시기와 장소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러시아의 5월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계기로 모스크바를 찾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도 그 무대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는 아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평양과 모스크바를 직행할 수 있는 전용기를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김 위원장은 과거 두 번의 방러 때 전용 열차를 이용했고, 장소도 상대적으로 가까운 블라디보스토크 등 극동지역을 택했다.
 
모스크바까지 전용열차를 이용한다면 김 위원장이 평양을 너무 오래 비워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200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전용열차를 타고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당시 23박 24일이 소요됐다. 
 
의전 문제도 걸림돌이다. 5월 전승절 행사는 푸틴 대통령이 주도하는 다자 정상외교 무대다. 김 위원장에 집중하는 의전과 경호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형식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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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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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국민의나라만들기2023-12-12 13:31:0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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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사회에 노인과 젊이 함께 하는 사회 구성인 으로서 사회가 악마 때문에 사람이 살 수 없는 대한민국 국가 예컨대 지금 상황이 노인만 죽어 나가고 있다 그래서 한국 사회가 불안한 하고 서민 생활도 불안한 대한민국에 기덕권자 만 살 수 있는 이게 대한민국 나라다

  • NAVER가슴살2023-12-12 11:14:40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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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아가리만 계속 털어봐라 ㅋㅋ

  • NAVER자몽전사2023-12-12 10:02:2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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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에 매일 육아와 성비에 따른 좋지 않은 것 만 나오는데 낳고 싶겠습니까. 안그래도 가난의 대물림이 싫어서 결혼안한다는 젊은세대가 85%인 이나라에서.. 솔직히 금쪽같은 이 프로 보면서 끔찍한 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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