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희 ISF 이사장(왼쪽)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체육회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박주희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이사장을 아시아 스포츠 앰배서더로 위촉했다.
체육회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장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유승민 회장으로부터 박 이사장이 위촉장을 받았다.
아시아 스포츠 앰배서더는 ▲아시아 스포츠 네트워크 확장 ▲아시아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및 국제 기구 협력 체계 강화 ▲대한체육회 국제 분야 업무 협조 등의 활동을 맡는다. 아시아 스포츠 교류, 대한체육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 및 협력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민 회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박주희 아시아 스포츠 앰배서더가 대한체육회의 국제스포츠 영향력 강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밝혔다. 유 회장이 체육회장 선거 출마로 ISF 이사장에서 물러난 뒤 박 이사장이 후임을 맡은 바 있다.
박주희 아시아 스포츠 앰배서더는 국제수영연맹 집행위원, 2030 하계아시안게임 유치 도시 평가 위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무 반도핑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이사장은 "다방면의 활동으로 얻은 노하우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