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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아이돌 빅오션 현진, 활동명 PJ로 바꾼다

PJ로 곧 활동명을 바꾸는 빅오션 현진.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PJ로 곧 활동명을 바꾸는 빅오션 현진.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 최초 청각장애 아이돌 빅오션(Big Ocean)의 현진이 활동명을 바꾼다.

빅오션은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콘텐츠 '오션뷰'(OCEANVIEW) 두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 현진이 활동명을 PJ로 변경했다고 알렸다.

'제1회 빅오션 개명 총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영상에서 현진은 "새로운 이름을 발표하는 아주 중요한 날"이라며 앞으로 PJ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알렸다.

현진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파도(공식 팬덤명) 분들이 전 세계에 많이 분포돼 있지 않냐. 그러다 보니 한글 이름보다는 영어 이름이 좀 더 글로벌하게 많이 쓰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제 이름 'P, H, J'(Park Hyun Jin) 중에 H를 빼고 PJ를 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현진은 두 번째 미니앨범 '언더워터'(UNDERWATER) 활동부터 새 활동명인 PJ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빅오션은 오는 20일 저녁 6시 '언더워터'를 공개한다. 19~20일 스위스 로잔, 23일 이탈리아 밀라노, 24일 영국 런던, 26일 프랑스 파리, 27일 프랑스 몽펠리에 등 총 5개 도시에서 첫 번째 유럽 투어를 연다.

지난해 싱글 '빛'(Glow)으로 데뷔한 빅오션은 지석, 찬연, 현진으로 이루어진 3인조 보이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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