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日언론, 韓차기 대선에 주목…이시바 "한일협력 중요"

LIVE

日언론, 韓차기 대선에 주목…이시바 "한일협력 중요"

일본 주요 신문들이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를 1면에 다룬 모습. 연합뉴스일본 주요 신문들이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를 1면에 다룬 모습. 연합뉴스
일본 언론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를 재빠르게 전하면서 차기 대통령 선거에 관심을 보였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석간판 1면 기사에서 "헌재의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으로, 차기 대선이 60일 이내에 치러질 것"이라며 "한일 관계를 개선한 윤 대통령의 퇴진으로 한일 관계에 영향이 미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치인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지율 1위여서 정권 교체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투표일은 6월 3일이 유력시된다"며 "여야 대치와 사회 혼란이 수습될지는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아사히신문은 "현직 대통령의 파면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2번째"라며 "윤 대통령 지지자들 반발로 혼란이 계속될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NHK는 다른 프로그램 방송 도중 "윤 대통령 탄핵 재판, 즉시 파면" 자막을 내보냈다.

요미우리·아사히·니혼게이자이신문 등도 인터넷판을 통해 속보를 전했다.

교도통신도 헌재의 판결 내용을 속보로 한 줄씩 내보내다가 사전에 준비해둔 긴 내용의 파면 결정 기사를 전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연합뉴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과 관련해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이라며 한일 협력은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윤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른 한일 관계 영향을 질문 받고 "일본과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이고 현재의 전략환경에서 한일관계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