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이 열린 차량을 골라 현금과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전주 일대를 돌며 10여 차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500만 원가량의 현금과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전북대학교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어 A씨를 구속해 조사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