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찬휘와 스윗소로우. 자료사진충북CBS(본부장 변이철)가 마련한 '충북CBS 창립 35주년 기념 행복도민음악회'가 1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파워 보컬' 가수 소찬휘와 천상의 하모니 그룹 스윗소로우, 뮤지컬 디바 홍지민, 류승주 등 다양한 장르로 꾸며졌다.
또 뮤지컬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The Muse'가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은 스윗소로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과 '첫 데이트'로 막이 올랐다.
소찬휘는 대표곡인 'Tears'와 'Come on' 등을 열창하는 등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배우 홍지민과 류승주. 자료사진홍지민은 'Fly Me to the Moon'을 시작으로 'Memory','엄마의 엄마'를 부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 뮤지컬 콘서트팀 The Muse와 홍지민이 '국민 여러분'을 함께 불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류승주는 '마론인형'과 'A new Life'를 열창했고, The Muse도 'Facade', '이세상 살아가다보면','붉은 노을' 등 인기곡을 재해석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은 홍지민·류승주·The Muse가 'Fame'로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뮤지컬 콘서트팀 The Muse. 자료사진 충북CBS 변이철 본부장은 "충북CBS의 지난 35년은 도전과 축복의 연속이었다"며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CBS(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는 오는 14일 오후 5시 5분부터 6시까지 창립 35주년 기념 행복도민 음악회를 녹음 편집해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