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13일 증평군 도안면에 들어서는 '증평3일반산업단지계획'을 신규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산단은 오는 2028년까지 모두 1674억 원의 투입해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 일원 77만여㎡에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 초까지 토지 보상 절차를 마무리 짓고 늦어도 하반기에는 단지 조성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는 전기 장비 제조업체 등 모두 11개 업종의 기업 유치를 통해 2287명의 취업유발 효과와 2383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2016년 증평2산단 준공 이후 9년 만에 증평지역에 대규모 산단을 조성하면서 인구증가, 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단을 조속히 준공해 우수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