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피해 복구 주택 착공식. 경남도청 제공 지난 3월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남 산청군 피해 주민들의 주택을 건립하고자 첫 삽을 떴다.
도는 24일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에서 착공식을 열고, 산불 피해 주택 재건을 시작했다.
불에 탄 주택의 철거는 지난 5월 중순쯤 마무리됐다. 도는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추석 전까지 16세대 피해 주민들의 터전을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피해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에서 따뜻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