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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에 고소당한 오윤혜 "내 고소인은 출국금지라던데, 난 출국"

문화 일반

    한덕수에 고소당한 오윤혜 "내 고소인은 출국금지라던데, 난 출국"

    가수 출신 방송인 오윤혜 SNS 캡처가수 출신 방송인 오윤혜 SNS 캡처
    한덕수 전 국무총리(전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출신 방송인 오윤혜가 근황을 전했다.
     
    오윤혜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제 고소인은 출국금지 라던데… 에구. 저는 출국 합니다. 짧고 굵게 쉬다 올게요"라는 글과 함께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 그는 "인생은 단순해요. 우리 머릿속이 복잡할 뿐이지"라는 글귀가 적힌 책의 사진을 찍어 올렸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2일 한 전 총리에 대해 특검팀의 별도 출국금지 조치를 통해 경찰 수사 단계에서 이뤄진 출국금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5월 중순쯤 내란 혐의를 받은 한 전 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출국금지 조치를 한 바 있다.
     


    앞서 오윤혜는 지난 4월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지인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이 모 호텔에서 식사를 즐겼다'는 말을 들었다. 국민은 국가적 사안으로 이렇게 힘든데"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한 전 총리 측은 오윤혜의 발언이 허위사실이며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를 진행했다. 이후 오윤혜는 방송을 통해 "시민단체들이 연일 고발하던 시기, 국민은 고통받고 있었는데 고위직이 호화로운 식사를 했다는 제보를 받아 비판적으로 다뤘을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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