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는 9일 지방도 927호선 '예천 효자~단양 대강' 노선이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를 거쳐 국도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국가가 건설·관리하는 일반 국도는 주요 도시와 공항, 산업단지 등을 연결해 고속도로와 함께 간선 기능을 한다.
충북 단양과 경북 예천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이 노선은 관광객의 이용 빈도가 높은 곳이다.
도는 앞으로 이 도로의 연결 기능 확충을 위해 선형불량 구간 개선 등이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도로등급 승격을 통해 중요 관광자원인 '백두대간' 관광산업 활성화와 간선도로 개선에 따른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