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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향로봉 -18.3도' 맹추위 몰아친 강원…오후부터 8㎝ 눈

    핵심요약

    향로봉 -18.3도, 봉평(평창) -16.5도, 상서(화천) -16.4도
    철원, 화천, 양구 등 영서 북부에 대설 예비특보 발령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4일 영서와 산간지역에 최대 8㎝에 가까운 눈이 쏟아지겠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점별 최저 기온은 향로봉 -18.3도, 봉평(평창) -16.5도, 상서(화천) -16.4도, 둔내(횡성) -16.3도, 김화(철원) -15.5도, 방산(양구) -15.3도, 남산(춘천) -13.7도로 집계됐다.

    현재 동해안 6개 시·군을 제외한 영서와 산간 전역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철원과 화천, 양구 등 영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예상 적설량은 영서북부와 산간 3~8㎝, 영서 중·남부 지역은 1~5㎝로 예보됐으며, 일부 지역으로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서 0~2도, 영동 4~7도로 예보됐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1~-7도, 영동 -5~-2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1~3도, 영동 6~8도로 예보됐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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