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강원

    허영 의원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 청신호"

    춘천역 전경. 연합뉴스춘천역 전경. 연합뉴스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8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연계해 춘천역 일대(캠프페이지 등 포함)를 주거, 상업, 업무, 문화, 정원 등 공공시설이 복합된 광역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역세권법)'에 따른 전국 제1호 선도 사업이라는 의미가 있다.
     
    허 의원은 지난 2022년 11월, 현행 역세권 개발사업의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불명확하여 실질적인 적용 사례가 전무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역세권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당시 법안은 타 개발법과 달리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지방의회 의견 청취를 2회 반복해야 했던 비효율적인 규정을 개선하고 개발이익을 철도시설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아 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였다.
     
    개정안이 2023년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은 행정 절차를 단축하고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법 기반을 마련했다.

    허영 의원은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은 국회의원이 된 후 춘천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가장 공들여온 입법이자 정책 과제이다. 단순한 역 주변 정비를 넘어 강원특별자치도 수부 도시인 춘천이 GTX-B 연장과 연계한 복합 환승은 물론 주거·문화·R&D·정원이 어우러진 '미래형 콤팩트 시티'로 탈바꿈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따라 국가철도공단과 춘천도시공사 등이 참여해 춘천역 일대(약 50만㎡ 부지)  개발계획 수립과 부지조성이 이뤄질 예정이다.

    허영 국회의원. 연합뉴스허영 국회의원. 연합뉴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