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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도, 생활위기 도민 누구나 '그냥 드림' 혜택

    소득심사 없이 신청서 작성하면 2만원 먹거리·생필품 제공
    2차 방문시 상담후 지역사회안전망 연계한 추가 복지서비스

    소득심사 없이 신청서 작성하면 2만 원 먹거리·생필품 제공하는 전남도 그냥드림 사진. 전라남도 제공소득심사 없이 신청서 작성하면 2만 원 먹거리·생필품 제공하는 전남도 그냥드림 사진.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갑작스러운 생활 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신속하게 돕기 위한 '그냥 드림'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도민이면 누구나 소득심사 없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 꾸러미(햇반·라면·김·통조림 등)를 즉시 제공하는 사업이다.
     
    2차 방문 시 기본상담을 거쳐 물품을 지원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희망복지지원단 등 지역사회 안전망과 연계해 추가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남도는 12월부터 2026년 4월까지 5개월간 광역푸드마켓 1·2호점(여수·무안), 영광푸드마켓, 해남·영암·완도·신안푸드뱅크 등 총 7개소를 시범 운영하고, 2026년 5월부터는 5개소를 추가해 총 12개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는 150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전남도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질병, 실직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도민 누구나 편하게 그냥드림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며 "그냥드림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생활 안정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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