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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FC, 조광래 사표 수리…신임 단장은 '공모'로 선임

    5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대구FC 팬들이 강등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200여 개의 근조화환을 설치했다. 곽재화 기자 5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대구FC 팬들이 강등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200여 개의 근조화환을 설치했다. 곽재화 기자
    대구FC가 조광래 대표이사 겸 단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단장은 공모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FC 이사회는 이날 오후 4시쯤 긴급 이사회를 열고 조광래 대표이사 겸 단장의 사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임 단장은 공모를 통해 모집하고, 모집이 불발될 경우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조 대표의 사임으로 대표이사가 공석이 되면서, 당분간 조종수 서한 회장이 대표이사 대행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FC 공식 서포터즈인 그라지예는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시민구단인 대구FC 2부리그 강등에 구단과 대구시의 책임이 있다며 혁신위 회의록 공개와 단장 선임 등을 요구했다.

    이어 이날 오전부터는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200여 개의 근조화환을 설치해 구단과 시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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