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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충북 음성에 스마트 신공장 추진…3천억 원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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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SPC그룹, 충북 음성에 스마트 신공장 추진…3천억 원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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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8년까지 음성휴먼스마트벨리 통합생산센터 건립
    "그룹 전체 생산시스템 안전성 개선"…고용창출 천명
    기존 SPL 부지 2.5배로 그룹 내 최대 공장
    "대한민국 식품산업 중심으로 성장 지원"

    박현호 기자박현호 기자
    충청북도와 음성군이 11일 종합식품기업인 SPC그룹과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을 위한 3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조병옥 음성군수, 허진수 SPC그룹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중부3군)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PC그룹은 2028년까지 음성 휴먼스마트밸리 18만 2800여㎡부지에 인공지능 AI와 자동화 로봇, 사물인터넷 센서 등 첨단기술을 갖춘 그룹 차원의 통합생산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기존 공장들의 생산량을 신공장으로 분산시켜 그룹 전체 생산 시스템 전반의 안전성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전체 산단 부지의 무려 20%를 차지하며 기존 대표 생산 시설인 SPL 부지보다 2.5배 큰 그룹 내 최대 공장으로, 고용창출만 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45년 창립한 국내 대표적인 종합식품기업인 SPC그룹은 'SPC삼립',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전 세계 7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에만 8조 2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허진수 부회장은 "SPC그룹의 변화와 혁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축 공장 건립을 충북도, 음성군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내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SPC그룹의 혁신에 함께 하겠다"며 "계획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도 "식품산업은 충북이 바이오 산업 기반을 넓히는 데에도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SPC그룹이 미래 성장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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