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식 해양경찰청 차장 겸 해경청장 직무대행. 연합뉴스해양경찰청은 본청 차장직에 장인식(58) 남해해경청장이 임명됐다고 11일 밝혔다.
장 차장은 고(古) 이재석 경사 순직사건과 관련해 지난 9월 사의를 표명한 김용진 현 해경청장이 의원 면직 처리됨에 따라 오는 12일 자로 해경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장 차장은 창원고,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경위 특채로 해양경찰이 된 후 본청 해양항공과장·형사과장·수사국장, 군산해경서장·여수해경서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이날 인사 발령에 따라 오는 12일에는 본청 기획조정관에는 임명길 치안감, 중부해경청장(전담직무대리)은 박재화 치안감, 서해해경청장은 백학선 치안감, 남해해경청장(전담직무대리)은 하만식 경무관, 동해해경청장에는 김인창 치안감이 부임할 예정이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과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본청으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