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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2위' 충북청주, 김길식 감독과 상호 합의로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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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2 12위' 충북청주, 김길식 감독과 상호 합의로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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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청주FC가 김길식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충북청주FC가 김길식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충북청주FC는 김길식 감독이 구단과 상호 합의로 사퇴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7월 충북청주의 제3대 사령탑으로 부임해 성적 반등을 위해 힘썼으나, 팀은 반전에 실패하며 2025시즌 K리그2에서 12위로 시즌을 마쳤다.

    구단은 내년 시즌을 대비한 팀 리빌딩을 추진하기 위해 김 감독과 논의 끝에 결별을 결정했다. 충북청주는 올해 말까지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해 전력 재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김 감독은 구단을 통해 "힘든 시간 속에서도 팬들 앞에서는 언제나 프로다운 모습으로 임하고자 노력했다"며 "프로의 세계에서 결과 없는 노력은 변명으로만 들릴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늦게나마 보여드린 작은 희망조차 끝내 이어가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충북청주FC의 발전을 기원하며, 믿고 따라준 선수들 그리고 응원해 주신 팬들, 울트라스 NNN 서포터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북청주 구단은 "김길식 감독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른 시일 내에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해 팀 재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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