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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30일 발표…내년 대결 구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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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충북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30일 발표…내년 대결 구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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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위, 투표 65%·여론조사 35%…합산 단일 후보 결정
    강창식 전 전교조 충북지부장·김성근 전 충북부교육감 등록
    윤건영 교육감 재선 도전 유력·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거론

    충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추진위원회 제공충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추진위원회 제공
    충북지역 진보 진영에서 내년 교육감 선거의 단일후보를 세우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했다.

    진보 진영의 단일 후보 윤곽이 잡히면서 내년 충북교육감 선거는 연초부터 본격적인 대결 구도로 접어들 전망이다.

    도내 진보 성향의 25개 단체로 구성된 충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추진위원회는 15일 충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후보 선출 계획을 발표했다.

    추진위는 이날부터 오는 24일 오후 8시까지 단일후보 투표에 참여할 선거인단을 모집해 26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내년 선거가 6개월이나 남았지만 오는 30일까지 단일후보를 선정해 일찌감치 선거운동에 나서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추진위 후보자는 강창수 전 전교조 충북지부장과 김성근 전 충북부교육감이 등록한 상태다.

    27일과 28일에는 여론조사도 벌여 선거인단 투표 65%와 여론조사 결과 35%를 합산해 오는 30일 최종 단일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창식 전 지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선이 연대의 가치를 확인하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근 전 부교육감은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새로운 교육주권 시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장우 추진위 집행위원장은 "이달 말까지 단일 후보 선출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 시점에는 추진위원을 많이 모집하고 그 과정에서 도민 참여를 끌어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 진영에서는 윤건영 현 충북교육감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다.
     
    또한 2022년 선거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에 참여했던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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