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결혼과 출산, 보육 정책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15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청주지역 출생아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건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지난달 기준 청주지역 출생아 수는 모두 5024명으로, 4년 만에 5천 명을 넘어섰다.
이 시장은 "기업투자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보육 정책 지원이 실제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인구 증가세가 지속되고 나아가 시 전반에 더욱 활력이 붙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 안전과 편의에 대한 사항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연말 잦은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과 시민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무리한 공사는 지양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조만간 개장 예정인 생명누리공원 눈썰매장과 무심천 얼음썰매장과 관련해 "무엇보다도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시설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