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세먼지 '좋음' 37일→51일…황사 감소 등 영향
지난해 인천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보다 낮아지며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각각 37일과 51일 늘었고, 미세먼지 경보 발령도 크게 줄었습니다.
다만 여름철 기온 상승 등 영향으로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는 늘어, 계절별 맞춤 대기질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짜장면·연안부두 등…인천시, '인천지역유산' 17건 선정
인천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인천지역유산'으로 짜장면과 연안부두, 신포국제시장 등 모두 17건을 선정했습니다.
이 제도는 인천의 역사와 일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지역유산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공모와 전문기관 조사·연구, 지역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을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유산은 하와이 이민, 배다리 헌책방 골목, 각국 조계지 계단, 인천 차이나타운 골목, 신포국제시장, 인천역, 연안부두, 짜장면, 인천아트플랫폼, 부평시장 일대, 능인사 등입니다.
인천 연수구, 국제안전도시 인증 통과
인천시 연수구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ISCCC의 최종 심사를 통과해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습니다.
연수구는 불법 현수막과 개인형 이동장치 등 생활 안전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강력한 단속에 나선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 조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