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에서 백수저 셰프로 출연한 임성근이 노쇼 피해를 입은 식당을 도와 훈훈함을 더했다.
임성근은 최근 자신의 SNS에 "김천에 있는 반찬 공장을 다녀오는 길에 근처 석쇠 불고기 맛집에 들렀다"며 "사장님께서 '10명에게 노쇼 피해를 당했다'고 하소연하시더라"고 떠올렸다.
그는 "아직 0개 업장이지만, 곧 1개 업장 오픈을 앞둔 예비 사장으로서 괜히 마음이 더 아팠다"며 "그래서 미리 구워두신 거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맛 보는 순간 너무 맛있어서 4인분이나 뚝딱 비웠다"고 전했다.
이어 "힘내시라고 '임짱'의 특급 비밀 레시피를 알려드렸다"며 "이로써 5만 가지 소스 중 한 개 더 오픈했다. 고맙다며 귀여운 화분 하나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제공앞서 임성근은 3라운드 흑백 팀전에서 "거짓말을 조금 하면 5만 가지 소스를 알고 있다"고 말하며 100인 분의 소스를 가볍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의 소스를 맛 본 김희은은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5만과 편견", "5만 가지의 그림자", "오만한 게 아니라 오만가지 소스를 알 뿐"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30일 10회까지 공개된 '흑백요리사2'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각본 없는 드라마를 완성했다. 한 팀이 전원 탈락한 가운데 패자부활전 '미스터리 박스'를 통해 2명이 추가 생존하면서 총 14명이 4라운드 톱7 결정전인 2인 1조 흑백 연합전을 펼쳤다.
'흑백요리사2'는 47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2주 연속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