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양산시청 제공존경하는 38만 양산시민 여러분.
희망찬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6년은 양산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깊은 해이자,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원년입니다.
양산시는 새해 신년 화두로 '공재불사(功在不舍)', '성공은 중도에 그만두지 않음에 있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를 선정했습니다. 중단 없는 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침체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활력 넘치는 지역 상권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40만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도시 인프라의 안정적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균형 발전의 토대 위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 사업들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2026년은 시승격 30주년을 맞는 '양산방문의 해'인 만큼 관광객 유치를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가치 확산, 시민 자긍심 고취 등 도시 종합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힘찬 기운과 함께 천성산 일출의 붉은 기운이 더해져, 올한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38만 양산시민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양산시 공직자 모두 혼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년 1월 1일
양산시장 나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