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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부터 추론까지…카카오, Kanana(카나나) 하이브리드 성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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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대화부터 추론까지…카카오, Kanana(카나나) 하이브리드 성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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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한국어 그대로 이해하는 하이브리드 AI 모델
    4단계 학습 거쳐 추론 정확도 높여…KoNET 평가서 92.8점 기록

    카카오, 한국형 하이브리드 멀티모달 언어모델 공개. 카카오 제공카카오, 한국형 하이브리드 멀티모달 언어모델 공개.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일상 대화부터 복잡한 추론까지 하나의 모델로 처리할 수 있는 자체 개발 AI 모델 'Kanana(카나나)-v-4b-hybrid(하이브리드)'의 성능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기초 학습을 시작으로 장문 사고 사슬(Long CoT), 오프라인 강화학습, 온라인 강화학습에 이르는 4단계 학습 과정을 거쳐 고도화됐다. 단계별 학습을 통해 추론 정확도와 안정성을 함께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어 질문을 영어로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이해해 사고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이 같은 학습 방식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와 수학 문제 등에서 높은 정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 교육과정을 반영한 AI 학력 평가 벤치마크 '코리아 내셔널 에듀케이셔널 테스트 벤치마크(KoNET)'에서는 92.8점을 획득했다.
     
    국내외 유사 규모 모델과의 비교 평가에서도 성과를 냈다. 과학·공학 분야와 일반 시각 질의응답, 문서 이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높은 성능을 보였으며, 수학·과학처럼 복잡한 추론이 요구되는 분야와 시각 이해 능력에서는 일부 글로벌 모델을 앞섰다는 게 카카오 측 설명이다.
     
    카카오는 향후 AI가 질문의 난이도를 스스로 판단해 일반 모드와 추론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나의 대화 환경에서 단순 질의와 복잡한 분석 요청을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사용자 경험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김병학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이번 모델은 한국어 환경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생각하고 답변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한국어에 특화된 높은 성능과 효율을 갖춘 자체 AI 모델 개발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의 선도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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