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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전방위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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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충주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전방위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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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되면 충주서 4년 만에 재발
    산란계 4만여마리 살처분…89만 마리 이동제한
    기존 방역대서 12km 가량 떨어져
    영동 이어 최근 보름 새 5개 시군 확산세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북에서도 충주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는 등 고병원성 AI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영동을 시작으로 괴산과 진천, 음성, 증평에 이어 확산 반경까지 대폭 넓어지면서 방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5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전날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주시 주덕읍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충주에서는 2022년 이후 4년 만에 AI가 발생한 것이다. 

    도내에서만 올 겨울 들어 영동을 시작으로 괴산과 진천, 음성, 증평에 이어 벌써 8번째 확진이 된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사육 중인 산란계 4만여마리를 살처분하고 방역대 안 19개 농가, 가금류 89만 마리에 대한 이동제한과 긴급 예찰에 나서는 한편 정밀검사도 벌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최근 들어 확산세가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확산 범위도 전방위로 넓어지고 있다는 데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11월 17일 영동을 시작으로 한 달 만에 괴산으로 확산한 뒤 불과 보름 사이 진천과 음성, 증평에 이어 충주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더욱이 마지막으로 AI 항원이 검출된 충주 산란계 농장은 기존 방역대에서 12km 가량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도내에서 살처분된 가금류만 92만 천마리에 이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방역복과 전용신발 착용 등 가금농장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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