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비롯한 여당 법사위원들이 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안 등 안건 상정에 대해 거수로 찬성에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2차 종합·통일교 특검법 본회의 처리가 일주일 뒤로 미뤄졌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원내대표 직무대행)·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7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8일로 예상됐던 본회의 일정을 조정했다고 유 수석부대표가 전했다.
당초 민주당은 7일과 8일에 걸쳐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안건조정위원회를 통해 특검법을 처리한 뒤, 8일 본회의에서 이를 통과시킬 전략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이를 위해 7일 전체회의에서 각 당이 발의한 2차 종합·통일교 특검법까지 모두 4개 법안을 안건조정위원회로 회부했다.
회동에 배석했던 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오는 11일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있는 관계로, 새 원내대표가 선출된 뒤 한 번 더 양당 협의를 해 보자는 것이 우 의장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국회의장실도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 중인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본회의 소집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본회의 일정을 조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