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속 사투하는 소방관. 연합뉴스경북 의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으나 저녁 무렵 몰아친 눈보라 덕분에 불길이 급격히 약해지면서 주불이 잡혔다.
산림청은 10일 오후 6시 30분 주불 진화 완료를 선포하고, 인력 913명을 투입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
앞서 오늘 오후 3시 15분쯤 경북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해발 150m 야산 정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한때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른 속도로 확산했다. 대피를 명령이 내려진 의성군에서는 주민 3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안동시도 인근인 길안면 주민의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하지만 오후 5시 45분쯤부터 눈보라가 몰아치며 불길이 약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