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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70원 돌파…이찬진 "해외투자, 환율 변동 손실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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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환율 1470원 돌파…이찬진 "해외투자, 환율 변동 손실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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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업계 과도한 마케팅·이벤트 자제 지도 요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윤창원 기자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윤창원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증가하는 해외주식 투자와 외화 금융상품은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원장은 13일 오후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코스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해외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해외 주식 투자와 외화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사전에 투자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의 구두 개입에도 불구하고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다시 오르자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3일 환율이 1480원대까지 치솟자 고강도 구두 개입에 나섰고, 그 결과 환율은 1430원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환율은 다시 상승해 이날 1470원대를 돌파했다.
     
    이 원장은 이에 따라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복귀 유도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1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1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구체적으로 현재 출시 준비 중인 '국내 시장 복귀 계좌(RIA)' 및 개인투자자 환헤지 상품을 최대한 신속하게 상품화할 수 있도록 업계에 준비와 관련 부처를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외화 예금과 보험 등 금융상품이 증가하면서 환율 변동에 따른 소비자 손실 위험이 커지는 만큼,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금융회사의 과도한 마케팅과 이벤트를 자제하도록 지도하라고 요구했다.
     
    이밖에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4월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적극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고 외환시장 상황과 해외 상품 관련 금융회사의 영업 행태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관계당국과 긴밀한 공조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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