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오는 2월 27일까지 총 1조원 규모의 '2026년 설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제공광주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명절 전후로 집중되는 운전자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의 자금 흐름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광주은행은 15일부터 2월 27일까지 총 1조원 규모의 '2026년 설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이번 특별자금은 명절을 앞두고 인건비와 원자재 구입비, 물품대금 결제 등 운전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최근 경기 둔화와 각종 비용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원 규모는 신규자금 5천억원과 만기연장 5천억원으로 구성됐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50억원이다. 광주은행은 기업별 경영 여건과 자금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속하게 심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자금이 제때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자금에 대해서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연 1.1%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고금리 환경에서 자금 조달 부담이 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광주은행 우성이 여신전략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이번 특별자금이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경기 흐름에 맞춘 금융 지원을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특별자금을 편성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해 왔다.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주체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상생 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