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 농단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2차 종합특검법)'이 16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고 있다. 황진환 기자국회는 17일 본회의에서 전날 상정된 '2차 종합 특검법(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 농단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하루를 넘겨 이날 오전까지 약 19시간 동안 무제한 반대 토론, 필리버스터를 이어갔다.
그가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마치자, 다음 주자로 특검법을 대표 발의한 민주당 이성윤 의원이 나섰다.
이 의원은 "윤석열-김건희 정권은 3년도 못 되는 기간 내내 비리로 얼룩지고, 국가 시스템을 우롱하는 국정농단으로 나라를 수렁에 빠뜨렸다"며 "그런 주제에 급기야 독재를 꿈꾸고 국민을 해치려고 했다"고 했다.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뒤 24시간이 지나면서 종결 동의가 처리된 뒤 법안은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 농단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2차 종합특검법)'이 16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고 있다. 재석 174인 중 찬성 172인 반대 2인. 황진환 기자2차 종합 특검법은 기존 3대 특검 수사에서 규명 못한 17가지 의혹들의 실체를 최장 170일 시간을 두고 추가 수사를 통해 규명하자는 내용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기존 내란 혐의에 더해, 외환·군사반란 혐의까지 추가로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김건희씨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등 각종 이권개입 의혹 사건들도 포함됐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요청했다.
전날 법안 상정을 계기로 단식에 돌입했던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을 겨눈 공천헌금 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요구하며 이틀째 단식 농성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