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차은우. 연합뉴스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200억 원대 탈세 의혹 리스크에 광고계가 빠르게 손절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은 22일 자사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에 공개된 차은우 관련 광고 영상과 이미지 등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신한은행은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탈세 의혹이 논란이 되자 이를 고려한 조치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한은행은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이 제기된 배우 김수현을 대신해 차은우를 모델로 기용했다.
신한은행뿐 아니라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브 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던 차은우 출연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또한 각종 공식 SNS 계정에 올린 게시물도 삭제했다. 아비브는 차은우의 투명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브랜드 철학에 맞는다며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한 바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상반기 차은우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해 200억 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했다. 차은우 소득은 소속사 판타지오와 A 법인, 차은우가 나눠 가졌다. 국세청은 차은우와 그의 모친 최씨가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체 없는 A 법인, 즉 페이퍼컴퍼니를 내세웠다고 봤다.
이에 차은우 측은 전날 입장을 내고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해당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은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육군 군악대로 복무 중이며, 올해 넷플릭스 '더 원더풀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