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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월드 투어 발표에…英 가디언 "도시 경제 영향 줄 글로벌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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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월드 투어 발표에…英 가디언 "도시 경제 영향 줄 글로벌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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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월드 투어 '아리랑' 북미 투어 포스터. 빅히트 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월드 투어 '아리랑' 북미 투어 포스터. 빅히트 뮤직 제공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끝내고 오는 3월 완전체 컴백을 알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월드 투어 계획을 발표하자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34개 도시에서 새 월드 투어 '아리랑'(ARIRANG)을 총 82회 개최한다.  

    2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글로벌 숙박 플랫폼 호텔스닷컴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달 14일 방탄소년단의 투어 계획 발표 이후 48시간 동안 해외에서 서울로 향하는 여행 검색량이 전주 대비 155% 증가했다.

    데뷔 주간에 맞춰 6월에 열리는 부산의 검색량은 2375% 급증했다.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는 부산 여행 검색량이 수천 퍼센트 이상 증가했고, 내국인들의 서울(190%), 부산(3855%) 여행 검색량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는 설명이다.

    영국 유명 매체 '가디언'(The Guardian)은 "북미 전역의 도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의 글로벌 이벤트"라는 경제학자들의 평가를 보도했다. 공연이 열리는 각 도시에서 관광, 숙박, 소비 전반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금융 서비스 기업 브레드 파이낸셜(Bread Financial)의 말을 인용해 일반적으로 콘서트 티켓 한 장이 지역 경제에서 평균 3배 이상의 소비 효과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관광 전문 경제 분석 기관 투어리즘 이코노믹스(Tourism Economics)는 "이러한 평균치는 방탄소년단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들은 그 수치를 훨씬 뛰어넘을 것이고 이번 투어의 경제적 파급력이 어느 정도에 이를지 가늠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브라질의 뉴스 전문 라디오 '밴드뉴스 FM'(BandNews FM)은 오는 10월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상파울루 공연을 다루면서, 현지 교통 판매 플랫폼 클릭버스(ClickBus)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어 발표 이후 상파울루행 버스표의 검색량이 직전 대비 600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 조사'에서 이들은 '한국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한국인' 1위에 올랐다. 멤버 정국은 솔로 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6위를 차지했다.

    14곡이 수록된 방탄소년단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아리랑'은 오는 3월 20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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