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교사 남성 합격자, 5년 만에 최고
2026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이었던 6일 서울 강서구 우장초등학교서 예비 초등학생이 엄마와 함께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황진환 기자곧 새 학기가 시작되는데요!
누가 담임선생님이 되실지 '두근두근'했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올해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하나 있었다고 해요.
바로 남성 합격자 비중이 5년 만에 가장 높아졌다는 점인데요!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교사 최종 합격자 212명 중
남성은 30명, 비율로는 약 14.3%입니다.
여전히 여성 교사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지난해보다 남성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난 건 사실이에요.
'초등교사는 여성 직업'이라는 오래된 인식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는 걸까요?
유치원과 특수학교 교사 분야에서는 여전히
남성 합격자가 거의 없거나 매우 적었습니다.
아이 연령이 낮을수록, 돌봄과 정서 노동의 비중이 클수록
여전히 여성 중심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함께 드러난 거죠.
다음 달부터 연수를 거쳐 교단에 서게 될 새 선생님들.
성별을 떠나 아이들에게 든든한 어른이 되어 주길 기대해봅니다!
쉐프 한 줄 : "엄마! 우리 선생님은 남자 선생님이에요~!""설탕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李대통령이 띄운 논의
2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설탕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엑스(X)에 이런 글을 올렸어요.
"담배처럼 설탕 부담금을 부과해 설탕 사용을 줄이고,
그 재원으로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찬성했다는 내용과 함께,
이른바 '설탕세'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아마 설탕세가 실제로 도입되면 체감되는 변화는
음료 가격일 수 있어요.
과거 법안 기준을 적용하면 콜라 1.5리터 한병에 약 165원의 부담금이 붙을 수 있다네요!
반대로 무가당, 제로음료는 부담금 대상이 아니니
시장이 더 빠르게 '제로 중심'으로 재편될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정책 취지에 공감하는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해외에서는 설탕세 도입 이후 실제로 음료의 당 함량이 줄고,
기업들이 레시피를 바꾸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사례가 있거든요.
국민 건강을 생각하면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는 이유죠.
다만 저소득층일수록 가당 음료 소비 비중이 높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 물가상승 우려 등도 함께 나오고 있어요.
설탕을 줄이자는 공감대는 커지고 있지만,
그 방식과 속도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더 필요해 보이네요!
프랑스, 부부간 성관계 의무 폐지 법개정 추진
프랑스 시내.프랑스 하원이 "부부라도 성관계는 의무가 아니다"라는 내용을
법에 명확히 적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결혼의 의미'를 다시 묻는 입법 논의가 유럽에서 시작된 셈입니다.
프랑스 민법에는 지금도 부부가 '공동생활을 할 의무'가 있다고 적혀 있는데,
그동안 이를 근거로 "정기적인 성관계도 결혼의 의무"로 해석해온 판례가 적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한쪽이 성관계를 거부하면 이혼 소송에서 '유책'으로 판단한 경우도 있었지요.
하지만 지난해 유럽인권재판소는
성관계 역시 언제나 개인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못박았어요.
이번 개정안은 이 판단을 법 조문에 아예 명시해,
공동생활이 곧 '공동 침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려는 취지라고 해요.
프랑스 사회에서는 교육적 의미도 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형법에 '비동의는 강간'이라는 원칙을 넣은 데 이어,
부부 사이에서도 동의가 전제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가정 내 성폭력 문제를 공론화하자는 흐름입니다.
결혼은 '의무의 계약'이 아니라 '동의의 관계'라는 메시지.
법 조문 하나를 고치는 문제 같지만,
그 안에는 사랑, 존중, 그리고 개인의 경계에 대한 시대의 인식 변화가 담겨있네요.
쉐프 한 줄 : "부부라도 NO는 NO… 법이 먼저 알려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