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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성수품 가격안정에 총력…농축산물 공급 확대·할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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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일반

    정부, 설 성수품 가격안정에 총력…농축산물 공급 확대·할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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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2.1% 상승
    농식품부, 사과 등 생산량 감소 품목은 대체 품목 공급 확대
    축산물 공급량 확대…계란 직수입 및 할당관세 적용 등 공급 안정에 총력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
    지난 1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설 성수품 가격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농산물 소비자물가가 0.9% 상승으로 대체로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쌀과 사과, 수입과일의 가격이 비교적 높고 축산물은 사육마릿수 감소, 가축전염병 확산 등으로 전년 대비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시장 전반에 대한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쌀 시장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필요한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설 성수품인 사과는 큰 과일 비중의 감소로 인해 상품 기준으로 조사되는 소비자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전국 공영도매시장 1월 사과 전체 크기·품위별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낮은 수준(12.4%)이며 향후 설 성수기 출하물량이 확대되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계약재배, 지정출하 물량 등 설 성수기 사과 시장공급물량을 평시대비 7.5배 확대(2만6500톤) 공급하는 한편 사과·배 중소과 및 대체과일(샤인머스캣, 만감류) 선물세트 할인지원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필리핀 등 수출국의 작황 부진과 고환율 등으로 일부 수입과일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바나나와 망고, 파인애플 등 수입과일 3종에 대해 할당관세를 30%에서 5%로 적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2월 중순 이후 해당 물량이 시중에 공급되면 가격이 다소 안정될 전망하고 있다.
     
    한우는 2022년 이후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들이 사육마리수를 줄이면서 올해 출하 물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했고 돼지는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 등으로 출하가 지연되면서 1월 소비자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닭고기와 계란은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살처분 규모가 늘어나고 유통업체 등의 설 대비 물량 확보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를 대비해 축산물 공급량을 확대하고 공급이 감소한 계란 등 수급 안정을 위해 신선란 수입, 계란가공품 할당관세 적용 등을 통해 수입산 공급량을 확대하는 한편 농축산물 할인지원과 자조금을 활용한 납품가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가 높은 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설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며 "설 성수품을 평시보다 1.7배 확대 공급하고 생산자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할인을 추진해 소비자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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