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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가족 연쇄사망 미스터리…'그알' 숨겨진 진실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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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일가족 연쇄사망 미스터리…'그알' 숨겨진 진실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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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제공SBS 제공
    7일(토)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 달 사이 벌어진 일가족 연쇄 사망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

    "가슴에 칼이 꽂혀 있었어요. 닭 잡는 데 쓰는, 크고 무식한 칼이었죠." - 목격자

    지난해 3월 26일 새벽녘 부산 한 임대아파트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혈흔이 낭자한 집 안에서 사망자는 얼굴과 목, 복부 등 무려 열네 군데를 찔린 상태였다. 범행에 쓰인 식칼 세 자루가 현장에서 발견됐다. 부러진 칼날 하나는 사망자 가슴에 박혀 있었다.

    피해자는 혼자 살던 60대 남성 A씨였다. CCTV 추적을 통해 그날 마지막 방문자가 확인됐다. 그 방문자는 놀랍게도 둘째 아들 B씨였다.

    아버지 살해 혐의로 검거된 B씨는 수사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앞서 2024년 12월 31일 서울 한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친형 C씨를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한 것이다.
     
    당시 C씨 사망 원인은 기도폐색질식사였다. 동생 B씨는 "수면제를 쌍화탕에 타서 형에게 줬고, 잠든 형의 입에 구운 달걀을 넣어 줬다"고 진술했다.

    B씨는 아버지에 이어 형까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런데 그는 자백 이틀 뒤 돌연 진술을 번복했다.

    형 C씨가 시신으로 발견되기 이틀 전 형 집에 방문한 것은 맞지만, 나올 때 C씨가 살아있는 모습을 분명 목격했다는 것이다.

    형의 죽음은 사고사였는데도, 경찰이 강압수사를 통해 허위로 자백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 동생 B씨 주장이다.

    제작진은 "B씨는 아버지 또한 돈 문제로 찾아간 것은 맞지만, 어릴 적 가정폭력 트라우마로 아버지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아버지와 형이 사망한 그날 집 안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그 숨겨진 진실에 관한 실마리를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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