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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도 못 오른 UFC '10승'… 박준용, +1승이면 新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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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정찬성도 못 오른 UFC '10승'… 박준용, +1승이면 新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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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니시율 88%' 에드먼 샤바지안과 격돌 예고

    박준용(사진 왼쪽)과 이크람 알리스케로프의 경기 장면. UFC 제공박준용(사진 왼쪽)과 이크람 알리스케로프의 경기 장면. UFC 제공
    10승. UFC에서는 달성하기 쉽지 않은 승수다. 경쟁력을 상징하는 승수이기도 하다. '아이언 터틀' 박준용(34)이 다시 한번 UFC 두 자리 승수에 도전한다.
     
    그의 격투 통산 전적은 19승 7패다. UFC 전적만 따지면 9승 4패다. 한 번만 더 이기면 UFC 10승 고지에 오른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UFC 두 자릿수 승수 달성이란 대기록을 작성한다.
     
    현재 한국 파이터 UFC 최다 출전(18경기)과 최다 승(13승) 기록은 모두 '스턴건' 김동현이 보유하고 있다. 한국인 최초이자 유일하게 UFC 타이틀전을 두 차례 치른 '코리안 좀비' 정찬성도 12전 7승 5패로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하지 못한 채 은퇴했다.
     
    박준용이 10승 고지를 밟고, 김동현의 기록마저 넘어설까. 그의 UFC 최고 승수를 향한 진격이 순항할지는 이번 경기 결과에 달렸다.

    에드먼 샤바지안 vs 박준용(사진 오른쪽) 경기의 홍보 포스터. UFC 제공에드먼 샤바지안 vs 박준용(사진 오른쪽) 경기의 홍보 포스터. UFC 제공
    박준용은 오는 4월 5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가스 115'에서 에드먼 샤바지안(28·미국)과 미들급(83.9kg) 대결을 벌인다.0

    이크람 알리스케로프전 패배 후 6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알리스케로프에게 판정패앴다. 레슬링에 밀린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테이크다운을 다섯 번 허용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유효타 적중수도 열세였지만 차이는 크지 않았다.
     
    이번 대결 상대 에드먼 샤바지안은 UFC 톱10에 진입한 바 있는 강자다. 박준용과는 공통점이 많다. 두 파이터 모두 UFC 10승을 노린다. 샤바지안의 격투 전적은 16승 5패다. 이중 UFC 전적은 9승 5패로 박준용(9승 4패)과 비슷하다. UFC 데뷔 연도(2019년)도 같다. '완성형 파이터'란 평가도 일치한다.
       
    박준용과 격돌 예정인 에드먼 샤바지안(사진 오른쪽)의 경기 장면. UFC 제공 박준용과 격돌 예정인 에드먼 샤바지안(사진 오른쪽)의 경기 장면. UFC 제공 
    두 선수의 경기 성향은 상반된다. 박준용은 UFC 9승 중 6승이 판정승이다. 매일 10km를 달리는 등 러닝으로 단련된 뛰어난 체력을 자랑한다. 후반 라운드에 역전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체력 덕분이란 분석이다.

    반면 샤바지안은 판정 보다 KO승이 많다. 지난해 10월 박준용에게 승리한 안드레 무니즈를 1라운드 만에 펀치에 이은 그라운드 엘보로 피니시했다. UFC 미들급 현역 중 가장 많은 KO 승수(6승)를 자랑한다. 대부분 1라운드에 경기를 끝냈다. 통산 피니시율이 88%에 달한다. 화끈한 경기를 한다는 얘기다. 다만 1라운드를 넘기면 얘기는 달라진다. 1라운드를 넘긴 8경기에서 5패를 당했다. 장기전에 약한 것이 약점이다.
     
    두 파이터 모두 UFC 10승 달성이 간절하다. 현재 UFC 미들급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 10승 이상을 달성한 파이터는 브래드 타바레스(16승), 로버트 휘태커(14승), 이스라엘 아데산야(13승), 브렌던 앨런(13승), 제럴드 머셔트(12승) 등 5명이 전부다. 박준용이 '10승 클럽'에 가입할지 지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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